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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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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 푸른 십자가가 저를 이끄네요. 천국으로..
For Woman... 뭔지 아실지... 여성 전용 주차장 표시래요. 분홍색.. ㅋㅋ 과연 여자분들만 주차 할까?
Pass & Race Pass... Race....
홀로.. 드뎌 옥수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한남역에서 내리고 싶었습니다. 뻥뚤려있는 국철역이 꼭 시골에 있는 기차역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이미 닫힌문.. 아쉬움을 달래며 다음에는 꼭 내려야지 굳게 다짐했습니다. 한강도 잘 보이더라고요. 옥수역은 공사중이라서. ㅜ.ㅜ 한쪽은 계단이 완전 막혀서 한곳으로만 통해요. 여길 가봤더니 역시나 사람이 없어.. 단 한명 빼고.. 그래서 저도 모르게 스르륵.... (몰카일까봐 겁납니다. ) 초록색이 많이 묻어나는 역입니다. 아는분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 녹슨 철길.. 수많은 지하철이 지나 다녔어도 부서지지 않고 잘 견뎌 주네요. 앞을 보며 달리는 지하철. .. 과거는 중요하지 않겠죠? 과거에 메달리지 않고 앞으로만 나가고 싶습니다. 빠르네요..
귀가길.... (지구 멸망????) 오늘은 시청에서 1호선을 타고 용산역에 가서 다시 국철을 타고 옥수역으로 향했습니다. 옥수로 가는 국철안에서 셔터질..... (전 이런거 잘 못해요. ) '철커덕' 하는 소리에 온 시선이.. ㅠ.ㅠ 아~~~ 난감해라.. 모르겠다. 귀에 이어폰 끼고 보거나 말거나.. ㅋㅋ 국철 문에는 썬팅이 되어 있네요. 파란색으로 그래서 그런지 하늘이 파랗게 나와요. 왠지 이게 좀더 분위기 있던걸요. 아직은 어둡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썬팅으로 인해서 태양을 빛나게 해주었어요. 태양을 따라 구름들이 쭈욱 쫓아가는게 영화 "Deep Impact"의 떨어지는 행성 같네요. 좀더 확실해진 행성.....X ㅋㅋ 제가 붙여봤습니다. 파란색 하늘이 참 이쁩니다. 이젠 지하철에서 사진찍는게 좀 부끄럽지 않아졌어요. (겨우 한번 하곤 막..
충북 괴산 숲속 집 주변 풍경 초록색의 향연이더군요. 여길 봐도 초록, 저길 봐도 초록.. 눈이 아주 편안해요. 와이프와 윤서가 마트에 장보러 간사이 주변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어찌 눈이 시원 하신가요. 옥수수 인줄 알았는데 수수라고 하시네요. 아직은 어린것 같은데. 이런 꽃들이 참 많던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간만에 사용한 77리밋.. 좋네요. 그동안 어디다 써야 할지 몰라서 방황했었는데. 요것도 많던데 . 이름모르는게 넘 많아요. 마치 신라 시대의 왕관에 달린 장신구 같았어요. (나만 그런가? ^^;) 여기에 인삼밭도 있었는데 인삼밭 안을 보니까 지푸라기가 많이 사용되었더라고요. 위의 짚도 그중 하나 였겠지만 버림 받았군요. 타이어 자국도 그를 짓밟고 가진 않았을까요.. 공포영화를 보듯.. 살려줘 하는 장면입니다. ㅋㅋ 파라솔 아래..
윤서의 즐거움. 3가족이 모이다 보니 아이들도 꽤 많네요. 아이들이 모두 5명. 그러다 보니 정신도 없고. 다행이 윤서와 동갑인 남자아이가 있어서 서로 말이 통하는것 같아요. 윤서도 오랜만에 야외에 나왔더니 좋아 하네요. 물놀이도 하고 물칼총도 쏘고(마트가서 칼을 사왔는데 이게 물총이었어요) 칼 춤도 추고 . ㅋㅋ 수로를 만들고 있어요. 열심히 삽으로 돌을 고르고 땅을 파더니 물을 붓고 . 잘 노네요. 들어갈 물같은 곳은 없지만 호스를 이용하여 시원하게 노네요. 윤서의 칼춤쇼~~~ 물도 쏘고 신나게 춤도 추고 . 저도 재미있고 좋은데 윤서는 더 하겠죠 윤서의 망중한.... 하지만 이건 자는척 하는거였죠. ㅋㅋ 여름이 되면 다시 한번 더 오고 싶어 지는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