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다시 손을 댔네요. 뭐가 그리 바쁜지.. 참.
도깨비 공원을 나와 이제 오늘의 마지막 여정인 제주미니미니로 향했습니다.
도깨비 공원에서 찬바람을 많이 쐬어서 그런지 피곤이 몰려오네요.
이동중에 저도 그렇지만 윤서는 바로 골아 떨어졌어요. 그래서 갈까 말까 하는데 미니미니 도착하니까 또 벌떡 일어나네요. ^^
드디어 도착했어요. 졸린 얼굴을 하고 햇빛을 받으니 눈이 많이 부신가 봐요.
슬슬 힘들어 하고 있네요.
위의 사진은 MindEater님의 라이트룸 프리셋 - 필름느낌으로 해보았어요.
감사합니다.
제주도에 만리 장성이 있네요. 만리장성을 걸어다니는 사람 보이세요? 잘 만들었네요. ^^
ㅎㅎ 여기 저기 세계곳곳의 모형이 있는데 진짜 사람들이 없었어요. 조용하고 관람하기 좋았는데 윤서가 졸려서 그런지 짜증을 내기 시작했죠.
이제 부터 좀 힘들겠네요.
런던브릿지도 있군요. 멀리서 보면 진짜 같기도 한데 .. 은근히 가짜티도 많이 나네요. 근데 이상하게 홈피에서는 이 정보를 볼 수 없어요.
이게 타워브릿지인지 런던브릿지 인지 좀 헷갈린데... 찾아서 올바른 정보를 쓰려고 했지만 홈피에는 없더군요? 이상하죠?
' 난장이를 사랑한 윤서'..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마을이에요. 캐릭터 마을도 있고 재미나네요. 전 은근 이런곳 좋더라고요.
마치 동화속에 온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 아직도 동심이 남아있는걸까요? ^^
토끼양도 보이는 군요.
우리집 여자들과도 백설공주님이 포즈 잡아 주셨어요.
근데 백설공주 참 크네. 난장이도 참 크고..
헉. 뒤의 난장이는 뭘좀 아시는듯. 손을 흔들어 주고 있었네요.
이 여자 스머프의 이름이 생각 안나 한참을 고민하다 네이버 뒤져보니 '스머패트'였어요.
얼마전 무한도전에서 달력찍는 장면에 스머프 들이 나왔는데 '스머패티' 라고 얘기하던데....
우리 윤서가 "넌 누구니?" 하면서 물어보고 있는것 같네요.
파파 스머프님도 보이고.
이런 스머프는 저희만 알죠. 윤서는 뭔지 잘 모르죠. 워낙 옛날 이야기라서. 세대차이...
제가 유일하게 나온 사진이군요. 제 아내가 찍어줬는데 저 너무 뚱뚱하게 나왔어요.. ^^;
사진이랑 실제가 왜 다를까.
텔레토비.. 음.. 넘 무서워 보여..
귀여운게 아니라 무서워서 도망가고 싶네요.
제 블로그를 새긴 로보트 태권브이.. 제주도에서 보니 반가워~~ 마치 제 상표 같이 보이는 군요.. 힘차게 도약하기 일보직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누굴 구해주러 가려는 건지..
PS:
제주 미니미니랜드
http://www.miniminiland.co.kr/
찾는길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거보곤 잘 못가죠.
네비 찍으세요. 그럼 바로 데려다 주네요. ^^
아직 1일차가 남았어요. 이제 숙소로 떠나면서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그럼..
'Photo > 2016년 이전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 핀사세요~~ (0) | 2009.01.19 |
---|---|
제주도 여행 1일차 4탄 계속 (6) | 2008.12.19 |
제주도 여행 1일차 3탄 계속 (도깨비 공원) (2) | 2008.12.09 |
제주도 여행 1일차 3탄 (도깨비 공원) (7) | 2008.12.08 |
제주도에서의 첫 점심.. (여행 번외편) (4) | 2008.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