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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사진 관련 정보

매그넘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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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코리아 전시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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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기 전에 꼭 다녀와야 할것 같다.
취미가 사진이라는데 이런전시회 한번은 꼭 봐야하지 않을까?

매그넘 코리아..   관련 광고를 이곳 저곳에서 보게된다.
얼마나 유명한지.  직접 보고 싶다.

아래는 네이버의 기사내용.

"다른 사진가들이 안찍는 걸 찍는다"

관광객 음식 등 별난 주제로 사회 묘사


' 매그넘 코리아' 프로젝트에 참여한 20인의 사진가 뿐 아니라 모든 매그넘 사진가들은 저마다 독특한 사진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마틴 파는 그 중에서도 별난 사진가 중 하나로 꼽힌다. 프로젝트를 위해 보내온 인물 사진(조스 아가리 속으로 머리를 들이밀고 있다)부터가 범상치 않다.

그는 10대 시절부터 여러 사진가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했다. 그는 처음엔 빌 브란트와 브레송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들은 사진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게 있을 수 있는지를 보여줬고, 그 과정이 얼마나 복잡한지, 또 얼마나 간단한지도 보여줬다. 간단함과 동시에 복잡함, 이것이 내가 사진을 바라보는 방식이 되었다." 그는 그 후 로버트 프랭크의 '아메리칸'에서 감동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게리 위노그란트의 '광팬' 이라고 한다.

마틴 파의 사진이 독특한 것은 그가 잡은 테마에서 비롯된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안 찍는 것을 찍는다." "세상엔 서커스, 정신병원, 축제 등에 관한 사진이 넘쳐난다. 사람들이 그런 소재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기 때문에 그런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다. '좋은 그림'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전쟁터의 사진도 마찬가지다. 아주 극적인 장면들이 많지 않은가"라며 사진계의 관행을 신랄하게 꼬집는다. 세상엔 아직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소재가 널려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잡아챈 궁궐해설사 핫도그 붕어빵 문어…

그 가 잡은 주제는 영국의 중산층, 관광객, 소비 문화 등이었다. 거친 원색의 햄버거 같은 음식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이다. "음식 사진은 사회적 풍경이라 할 수 있다. 음식에 대한 접근은 사회적 풍경을 바라보는 훌륭한 접근 방식이다. 내가 찍는 음식은 정크푸드(패스트푸드)였다. 이것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세계화의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다. 나의 주제(혹은 소재)는 어떤 측면에선 몹시 지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과 모든 것들에 영향을 미치는 주제다"라고 말한다. 얼핏 가볍게 보이기 쉬운 그의 사진 내용은 그래서 전혀 가볍지 않다. 그는 "일상에서의 나의 경험은 나의 사진 주제와 오버랩되고 있다. 나는 내가 세상에서 경험하고 있는 것을 유기적으로 사진과 연계시키려 하고 있다" 고 밝혔다.

'매그넘 코리아' 프로젝트에서 그가 보여주는 사진은 그간의 테마와 완벽히 일치한다. 한국에서 마틴 파는 관광과 소비문화(음식 위주)를 찍었다. 그러다보니 제주도 바닷가, 궁궐의 문화해설사 같은 사진과 더불어 붕어빵, 핫도그, 바나나 같은 것이 피사체로 등장했다. 그의 사진에는 은근한 재미가 있다. 횟집에서 삶은 문어를 놓고 나이 지긋한 부인들이 젓가락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 앞에선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의 테마를 알기 전엔 좀처럼 이해하기 어렵지만 조금만 알고 보면 쉽게 이해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것이 마틴 파의 사진들이다. 그럼에도 전시장 마틴 파의 코너 앞에선 이런 중얼거림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에그머니…, 이게 뭐야?"

 


곽윤섭 한겨레 사진전문기자 kwak1027@hani.co.kr

저런 사진들을?   흠. 특이하다.  저런 사진은 요즘 누구나 찍는 사진들이 아닌가..
그렇다면 다른 뭔가가 있으니까 유명한것 같은데....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