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4탄..... 드디어 바다로.

워터 파크 끝나고 승목이형네 가족을 만났습니다.

내심 대명콘도의 방을 기대했지만 안되었네요..  ㅜ.ㅜ

저녁을 대포항에서 회로 꿀꺽...  술도 꼴깍..   

숙박은 대포항에서 가까운 모텔에서 합의 보고 1박에 7만원..   크헉...

잠만 잤죠.   새벽 2시까지 술마시고 들어가서..

담날 아침 10시경에 일어나 준비하고 아침 해장하고 바로 바다로 향했습니다.

해수욕장은 와이프와 속초에 오면 항상 오던 "장암리 해수욕장"..

요기 사람도 없고 조개도 많고 좋습니다. (이날은 조개가 씨가 말랐는지 전혀없었네요)

우선 시원한 바다의 모습........ 이날은 파도가 생각보단 높네요.

저 파도가 즐거운 바다 해수욕의 대미 였어요.

정말 간만에 들어가 보는 바다.. 파도가 없었으면 정말 심심할뻔 했습니다.

파도타기가 이렇게 재미있을줄이야..   너무 오랜만이라 물만난 고기마냥 즐거웠습니다.

이번 휴가를 위해 큰 맘 먹고 보트를 구매했습니다. (홈플러스 세일가 : 19900원)

정말 크더라고요..  발펌프로 실컷 바람 넣다가 포기..  들어가는지 안들어가느지 모르겠더군요.

3000원 내고 튜브 대여하는곳에서 바람넣었습니다.  거기서도 한참 들어가네요..

하지만 정작 바다에 떠있어야 할 보트가..... 물에는 못들어갔어요.

파도가 세다보니 첨에 들어갔다 뒤집혀서 윤서 울고 불고 난리 났어죠..

그담부터 바다에 안들어 간다고 하니.. 대략 난감..

보트에 물받아 놓고 윤비와 윤서가 그늘막 앞에서 하루종일 놀았습니다.   나름 재미 있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