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좋은 토요일. 전날 친구 가족이 와서 저녁 먹고 하룻밤 보냈습니다.
이튿날 올림픽공원으로 소풍을 왔습니다.
날씨 정말 따뜻하다 못해 덥더군요..
아이들이 더웠는지 슬슬 짜증을 부리길래. 호돌이 열차 타고 올림픽 공원 뒷쪽으로 왔습니다.
잠시 짜증을 잊은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하고 노네요.. 후후
윤서.. 앉아서 기회를 엿보고 있군요.. 둘이 노는데 그리도 재밌을까.. ^^
터치순간.. 시우.: 앗 깜짝이야.. 윤서: 도망가자~~~~~~ 우루루루
나 잡아 봐라~~~ 낼름 도망치는 윤서.. , 시우 이제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데..
오렌지 주스병을 럭비공인양 들고 뛰는 윤서.. 잡힐까요.. 기대됩니다.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실컷 도망와서는 " 얼음" 하네요.. 이건또. 뭔지. 얼음땡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동시에 진행하더군요.
이 놀이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